토트넘,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으로 EPL 4위로 상승
아스톤 빌라, 토트넘에 다득점으로 3골 밀려나 5위로 내려앉아

토트넘, 브렌트포드전 3-2 역전승으로 아스톤 빌라 제치고 EPL 4위/ 사진: ⓒ뉴시스
토트넘, 브렌트포드전 3-2 역전승으로 아스톤 빌라 제치고 EPL 4위/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 FC에 역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5분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 실수로 인해 닐 무페이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분 우도기가 직접 동점골로 만회했고 1분 뒤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22분 이반 토니에 한 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 없이 3-2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13승 4무 5패 승점 43으로 리그 4위에 올랐다. 아스톤 빌라(13승 4무 5패 승점 43)와 득실차까지 동률이지만, 다득점으로 3골 더 많다.

주장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가운데,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4 패배 이후 한 달 여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섰다.

EPL에서는 리그 1위부터 4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무관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지만, 4위권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야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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