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0만 원 창업자금 제공, 금리 연 1%‧상환 기간 8년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모집한다.

31일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창업주를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난 2000년 1월1일 이후 출생 자녀를 부양하는 한부모 여성 중 구체적인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다.

희망가게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 상환금리는 연 1%로 상환기관은 8년이다. 이외에도 창업 교육, 개업 후 관리 등 전문가 창업 컨설팅, 재무교육, 법률 자문, 심리상담, 기술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희망가게는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 설립자인 서성환 선대 회장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1호점은 지난 2004년이며 현재 520개 이상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고 한부모 가족 구성원 15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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