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 다음달 29일부터 삼사해상공원서 개최 
주제 ‘천년의 맛, 모두의 맛! 영덕대게’ 

영덕대게축제 홍보물.사진/영덕군
영덕대게축제 홍보물.사진/영덕군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은 최근 경북도 지정축제 우수등급으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를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나흘간 강구 삼사해상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27회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 영덕대게’라는 주제 하에 천년을 이어온 왕의 진상품 ‘영덕대게’를 모두가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열 계획이다. 

축제는 △영덕대게를 꼭 맛보고 가는 축제 △역사와 스토리가 살아있는 축제 △친환경 실천 ESG 축제 △대게 자원 보호에 앞장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이다. 

군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한 26회 영덕대게축제를 보완·강화하고 주요 프로그램도 이전 축제와는 차별화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기존 대표 프로그램인 △대게 경매 △영덕대게 낚시대회 △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 줄 당기기 △대게탈인형 축구대회 등은 운영 횟수와 체험장의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영덕대게 맛 체험 △사진 콘테스트 △스탬프 투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새로운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대중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기원제 △영덕군 9개 읍·면 풍물단이 총출동해서 기량을 펼치는 강구대게거리 퍼레이드도 신명 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대게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영덕대게축제가 보다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덕군이 경북도를 넘어 전국에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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