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사용료 3만 원에 책상, 서랍장, 캐비닛, 회의실, 도서실 등 이용
교육 컨설팅과 네트워크 활동 지원하고 사업자등록증 주소지 제공도
"새해에도 중장년의 행복 100% 실현 위해 아낌없는 지원 계속할 것"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중장년 세대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진 / 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중장년 세대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진 / 서대문구청)

만 40∼64세의 중장년 세대들이 월 3만원으로 사무공간을 용할 수 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모작을 위해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엄영수)에서 ‘큰 CO(코)끼리 작업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작업실은 사회성 높은 동물로 알려진 코끼리의 특성을 살려 명명한 인큐베이팅 사무실로, 은퇴 이후 창업이나 단체 설립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서로 도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40∼64세의 개인이나 모임이 응모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민과 서대문구 내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년을 우대한다.

희망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12일까지 이메일로 내야 한다. 이달 16일 서류 심사 결과 발표와 18일 활동 계획 PT 심사를 거쳐 6개 좌석을 이용할 최종 입주자를 선정한다.

이용 기간은 1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6개월이며 심사 후 1회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센터는 사무 공간(책상, 의자, 서랍장, 캐비닛 등) 외에도 회의실과 도서실, 교육 컨설팅과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입주 기간 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공공요금을 포함해 월 3만 원이다.

서대문구는 중장년 보금자리인 서대문50플러스센터를 통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해에도 중장년 세대의 행복 100%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40부터 5060세대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으며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일자리 모색을 위한 교육과 직업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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