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살리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일본 가케가와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의 성지 손꼽혀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4년 새해, 청도 문화발전을 위해 3박 4일간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 선언지역인 일본 시즈오카현 가케가와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한 가케가와시(掛川市)는 1979년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도시이다.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서 이농현상 가속화로 가케가와가 시골의 소도시로 쇠퇴하자 당시 시장인 신무라 준이치(棒村純一)는 지역을 살릴 수단이 평생학습이라고 판단, 평생교육을 주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세계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낸 후 꾸준히 주민 교육을 장려해 가케가와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평생학습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가케가와시청, 시의회를 방문해 시장, 시의장, 간부들과 함께 가케가와의 평생학습 노하우를 청도군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벤치마킹을 위해 평생학습 정신 운동의 발상지 격인 일본보덕사(日本報德社)와 시민의 자발적 운동과 참여로 이루어 낸 가케가와의 랜드마크 및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인 오늘날 끊임없이 배우는 평생학습은 중요함을 넘어서 시대정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청도를 평생학습행복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성숙된 자긍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을 살리는 행복한 희망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평생학습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농업대전환’이라는 3대 정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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