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4표중  찬성 260표, 반대 17표, 기권 7표로 임명안 승인
"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 주는 국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사진/뉴시스)
백재현 신임 국회사무총장.(사진/뉴시스)

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대한 임명 승인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총 284표중  찬성 260표, 반대 17표, 기권 7표로 3선 의원 출신인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임명안이 승인됐다.

백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 주는 국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을 잘 보필하고 의원 여러분의 의정 활동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 신임 사무총장은 1991년 경기도 광명시의원으로 처음 정계에 입문해 1995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이어 민선 2기와 3기 광명시장을 역임하고 경기 광명시갑을 지역구로 제18대,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3선)을 지내는 등 지난 30년간 기초의원으로 출발해 광역의원, 지자체장, 국회의원까지 두루 경험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장관급 보직으로 전임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5일 직을 내려놓으면서 백 사무총장이 후임자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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