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로 1억 5,000만 원 받아
지류·모바일·카드 상품권 Chak 통합, 군민 선호도 맞도록 통합시스템 구축
오는 2024년 640억 원 발행 목표...“지역경제 순환 동력 삼을 것”
가맹점 수인 1,352개 수준 끌어올려 군민들 불편 최소화한다는 계획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 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로 전라남도 1차 평가 때 8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이후 2차 평가를 통해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밝혔다.
군은 올 한해 동안 지역사랑 상품권 연 매출액 30억 이상 사용처 제한 정책 변경에 대비해 전국에서 거의 최초로 추진했고, 2023년 12월 18일 기준으로 판매액 316억 8,400만 원, 환전액 367억 9,300만 원을 달성해 지역 상품권이 선순환 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매액은 상품권을 구매한 금액이고 환전액은 가맹점이 현금으로 환전을 한 금액으로 가맹점의 상품권 매출이다. 과거 구매한 상품권이 이후 사용됨에 따라, 판매액과 환전액은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지난 9월 1일부터는 지류·모바일·카드 상품권을 Chak으로 통합시켜 군민들이 선호도에 맞도록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상품권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24년에도 지역사랑 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다시 뛴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품권 일반발행액 500억 원, 반값 강진 관광 여행을 위한 40억 원의 발행을 포함해 정책발행액에 140억 원 등 총 640억 원의 발행을 목표로 지역 상품권을 발행·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2024년에 지속적으로 Chak 모바일에 가맹할 수 있도록 직접 방문·안내해, Chak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수를 종전 제로페이 가맹점 수인 1,352개 수준까지 끌어올려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오는 2024년 반값 강진 가족 여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외부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높여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 상품권도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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