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1골 1도움으로 노팅엄전 모든 골에 관여
히샬리송, 지난 11일 뉴캐슬전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승리 견인

토트넘, '1골 1도움' 데얀 쿨루셉스키 활약 힘입어 노팅엄전 2-0 승리/ 사진: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1골 1도움' 데얀 쿨루셉스키 활약 힘입어 노팅엄전 2-0 승리/ 사진: ⓒ토트넘 홋스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두 달 여 만에 연승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우측을 파고든 데얀 쿨루셉스키가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헤더로 선제골을 연결하면서 앞서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후반 20분 쿨루셉스키의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몰렸지만, 노팅엄에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했다. 유럽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쿨루셉스키에 평점 8.8점을 부여했고, 선제골의 주인공 히샬리송에 7.7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네 차례의 슈팅과 두 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고, 평점은 벤 데이비스(7.5점)에 이어 팀 내 네 번째인 7.3점을 받았다. 경기 후 MOTM(Man of The Match)은 쿨루셉스키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히샬리송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토트넘은 연승을 거두며 10승 3무 4패 승점 33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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