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발전 협의회'…1차 협의회 과제 이행·점검

사진은 올해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3 당시 LG에너지솔루션 부스 / ⓒ시사포커스DB
사진은 올해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3 당시 LG에너지솔루션 부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변동성 보완 및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마련된 에너지스토리지(ESS)발전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24일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석탄회관에서 '제1차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전력시스템 구현과 2036년 세계 에너지스토리지(ESS) 시장 점유율 35%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 전략'에서 제시한 과제 이행과 추진실적 점검은 물론 신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기술개발 분과(간사: 에너지기술평가원)는 기술성숙도 수준·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에너지스토리지(ESS) 기술개발 방안, 시장제도분과(간사: 전력거래소)는 에너지스토리지(ESS)의 전력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산업육성분과(간사: 한국에너지공단)는 에너지스토리지(ESS) 보급 확대·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에너지스토리지(ESS)기반 신산업 육성 방안, 수출지원분과(간사: 스마트그리드협회)는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이 실장은 "재생에너지·원전 등 경직성 전원 증가에 따른 전원믹스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전력망 운영을 위해서는 기존 리튬전지 에너지스토리지(ESS) 뿐만 아니라 흐름전지·양수 등 다양한 저장매체를 활용한 최적의 스토리지믹스 구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 발전 전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협의회의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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