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범죄 심각성과 마약 중독의 위험성 등 집중 홍보

지난 22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사진/영천교육지원청
지난 22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있다.사진/영천교육지원청

[대구경북 본부/김진성 기자] 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서울 도심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과 같이 마약임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등 그 심각성이 국민들 전반에 거쳐 초·중·고등학교에서 음주·흡연과 혼재된 교육이 아닌 별도의 마약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영천교육지원청은 마약 범죄의 심각성과 마약 중독의 위험성 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마약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 활동했다고 전했다.

김희수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기 말 느슨해진 시기에 청소년이 마약류 및 유해약물에 노출되지 않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마약류 등 유해 약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50%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