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적극 실천, 맑은 공기 모범도시 선정
탄소중립·녹색 기본 조례 제정,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사업도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사업 등 적극 추진도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지난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굿 에어 시티(Good Air City)’ 인증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굿 에어 시티’선정은 공기 질 개선 노력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대기질을 만들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은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정된 유엔 공식기념일로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자체의 총괄적 공기 질 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굿 에어 시티를 제정, 선정해 맑은 공기 모범도시임을 인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농·축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농촌도시형으로 청정환경을 살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남군 14개 읍·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 정화 활동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한‘쓰레기 제로! 해남 515!’를 비롯해 보릿짚 소각을 막기 위한 보릿짚 토양 환원 사업, 영농 부산물 파쇄 임대사업 등을 추진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 해남군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발생되는 다양한 이상 기후가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시행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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