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 열 것”

23일 경북도가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청 동락관에서‘2023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3일 경북도가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청 동락관에서‘2023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도기 및 시ㆍ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4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해 도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에서는 22개 시장ㆍ군수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이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경북에서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전문을 통해 “정부는 경북도민과 함께 할 것이며, 국가산단 3곳,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곳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응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2023 경상북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23일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도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23일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도민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경북교육을 찾아오고 있다”며 “경북교육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를 만들어 다가오는 지방시대의 주역이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경북의 저력으로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대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매년 10월 23일)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해 1996년(경상도 개도 100주년)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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