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진 관광지 상권 특화가로 조성사업…총사업비 9억 원 투입
5개 분야 전국 169개 지자체 응모, 진도군 포함한 27개 지자체 선정
오는 2025년까지 녹진관광지 상권 특화가로 조성사업에 투입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로컬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은 지역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5개 분야에 전국 169개 지자체가 응모해 진도군을 포함한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또한 진도군은 로컬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국·도비 약 6억 원을 포함,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2025년까지 녹진관광지 상권 특화가로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또 특화가로 조성사업은 명량대첩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가로 형태의 특성화 있는 디자인 물과 상가 안내판을 설치하고 녹진 주말장터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 관광과 관광개발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로컬디자인 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 관문인 녹진관광지의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산업으로 꼭 한번 가고 싶은 진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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