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임산부 등 이동 및 접근 편리하게

동두천시 자유수호박물관.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자유수호박물관.사진/동두천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관내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 대상에 선정돼 무장애(無障碍) 관광 환경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사업은 『관광진흥법 제47조의 3과 4』 및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및 지원조례 제12조』에 근거해 관광 취약 계층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임산부 등 이동 및 정보 접근의 제약 등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관광 약자가 편안하게(장애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으로 시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광지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과 동두천시 방문객 등에게 관광복지 실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그동안 박물관 관람에 있어 기존의 열악한 보행 시설을 개선하고자 사회적 약자 등의 쾌적한 관광을 비롯해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아기 쉼터(수유실 포함)가 없음을 고려해 지난 8월 경기도에 ‘관광지 공간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되었고 경기도로부터 지난 5일 최종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형덕 시장은 “이번 경기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영유아 동반 가족들도 박물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자유 수호 평화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는 영유아 동반 가족뿐만 아니라 관광 약자의 편안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동두천시의 평등한 관광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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