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장관상 연속 수상해 

의정부시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최우수상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의 사업평가를 하는데 의정부시니어클럽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시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3년에는 공익활동형인 불법 카메라 단속과 사랑찬 배달사업 등 총 10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형 사업으로는 행복 일터 공동작업장과 행복한 실버헤어샵 등 6개 사업을 운영하고 업체와 어르신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 알선형 1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 들기름 사업단’의 경우에는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시의 대표 시니어 사업으로 손꼽힐 정도로 성장했으며 현실성 있는 현장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높은 평가를 받아 2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의정부시는 국민건강증진에 따라 건강한 노인층과 인력을 고려한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의정부시니어클럽을 통해 꾸준히 연구와 증대를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2023년도에 수행기관 8개소를 지정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3천 808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할 계획으로 이번 수상에 따라 초고령 사회와 신 노년 세대 등 다양한 수요의 노인계층에 따른 실버취업 문화의 확고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 및 창출해 노인세대의 사회참여와 사회적 기여 등 건강한 노년 생활의 기회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의정부 시니어클럽의 수상에 대해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노인세대를 사회구성 세대에서의 소외와 사회적 무관심 해결되는 세대로 최고령 인구세대인 어르신들과 함께 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과 어르신들의 연륜과 사회적 경험이 사회에 기여하고 후대에 가르침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의정부시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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