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11개국 브랜드 론칭 진행 중, GS리테일 협력사 수출 밀착지원 등

해외 매장에서 판매원이 현지 고객에게 쿠캣 상품의 권장 판매를 하고 있다. ⓒGS리테일
해외 매장에서 판매원이 현지 고객에게 쿠캣 상품의 권장 판매를 하고 있다. ⓒGS리테일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쿠캣이 해외 11개국으로 수출된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쿠캣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호주 현지 유통사에 론칭을 완료했고 현재는 미국, 중국, 카타르 등 총 11개국에 브랜드 론칭 및 상품 수출을 추가로 추진중이다. 지난달까지 4개국에 52종 상품 1억7000만 원 상당 수출을 완료했고 올해말까지 4억 원, 내년에는 15억 원 규모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홍콩 내 가장 큰 슈퍼마켓 브랜드 중 하나인 파크앤샵은 쿠캣 전용 매대를 꾸리고 한글이 들어간 홍보물을 그대로 사용중이다.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ㅋㅋ만두 ▲투명고기만두 ▲쿠캣직화고추장제육볶음 등 국내에서도 매출 상위에 있는 식품류이며 ▲딸기쏙우유찹쌀떡 ▲띵커바디아이스군고구마 등 디저트류 상품도 수출 TOP 10내에 들었다.

특히 쿠캣 상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수출확대에 따라 관련 상품 제조 국내 협력사들의 수출 판로로 GS리테일과 함께 개척 중이다. 국내 제조 협력사들은 수출 경험이 없었는데 전반적인 절차를 GS리테일 수출입파트 실무자들의 밀착 도움을 통해 수출 기업으로 전환을 도왔다고.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파트장은 “GS리테일은 올해 10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며 내수뿐 아니라 주요 수출 유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쿠캣이 국내외 MZ세대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을 꿈꾸는 중소 제조 협력사들에게도 커다란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된 것이 큰 의미”라고 했다.

쿠캣은 작년 1월 GS리테일이 지분 47.1%를 인수한 스타트업으로 3300만 명의 글로벌 SNS 팔로워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푸드미디어 기업 중 한 곳으로 GS25, GS더프레시에 딸기쏙우유찹쌀떡, ㅋㅋ만두 등 80여 종의 차별화 히트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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