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4개 부문 8개 종목 참여
문학, 음악 등 최우수상과 특별상 영예 안아 

연천군은 제3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4개 부문 8개 종목 참여해 최우수상과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연천군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연천군 청소년들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관한 제31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총 14팀이 참여해 2개 팀(개인 참가 포함)이 2개 종목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받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경기도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부문 17개 종목에서 경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웅을 겨뤘다. 

이에 따라 연천군은 지난 7월 12일 연천군 청소년 종합 예술화 예선전을 개최했으며 이 예선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14개 팀이 연천군을 대표해 이번 대회의 4개 부문 8개 종목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연천군은 문학(산문) 부문에서 전곡곡등학교의 장건희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음악(한국음악 기악 합주 단체상) 부문에서 백의초등학교 백의노리꾼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가 더욱 값진 평가를 받는 이유는 대한민국 최북단 접경지역의 인구 약 6만 명 남짓한 소도시에서 인구감소와 노인 인구층에 비례해 청소년이 귀한 도시인 연천군이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장과 기량 발굴에 끊임없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연천군 김덕현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이룬 연천군의 청소년들과 참가 청소년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참가한 모든 청소년이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며 그 기량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 청소년 육성재단의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더 연천군 청소년들의 재능발굴에 앞장설 것이며 청소년들이 지닌 문화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는데 청소년육성재단의 노력과 가능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