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 추모 시 낭송, 추모 공연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 함께 다짐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 
“서로 존중하는 회복의 기회가 되길”

 4일 경북교육청이 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 교육공동체 다짐식 및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4일 경북교육청이 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 교육공동체 다짐식 및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 교육청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 교육공동체 다짐식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다짐식과 추모식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이초 선생님 추모식에 이어 교육공동체 다짐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 시 낭송, 추모 공연이 엄숙하게 진행했다. 

다짐식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짐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다짐식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짐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다짐식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망을 발표하고, 이어 교육공동체 회복 다짐문 선포 및 건의문도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들이 함께 낭독했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 및 법률 지원을 제공해 교원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회복은 교사들만의 다짐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야 한다. 공교육을 멈춰 세우고 공교육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늘 다짐식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회복의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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