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수험생 수능 준비 진단 및 보충 목적 시행'

지난해 11월 17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지난해 11월 17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는 6일 일제히 치러진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7만 5825명으로, 재학생은 37만 1448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 4377명이다.

지원자 수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 2150명 증가했고, 재학생은 3927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 6077명 증가했다.

작년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1만 3545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은 2만 5671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 2126명이 증가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에 실시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 2교시 수학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서로 실시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1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을 제외한 5개 과목 중에서 1개를 응시하면 된다.

아울러 당국은 9월 모의평가 출제, 채점 과정에서 개선점을 찾아 2024학년도 수능에 반영할 예정이며 답안지 채점은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해 실시하고, 그 성적은 10월 5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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