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2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개점했다. 미국 내 100호점이다. 이 점포는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4곳 운영하던 점주가 5번째 출점한 곳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현지인들에게 매장당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하나의 사업 모델로 인식되는 것을 보여준 평가라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20년까지 매년 약 5~6개 출점에서 2021년부터는 연간 10개 매장 이상을 오픈했고 가맹점 비중은 90% 이상이다. 2개 이상 매장 운영 다점포 가맹점 수는 절반에 달한다고. CJ푸드빌은 작년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하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뚜레쥬르는 지난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렸다고.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익은 250% 신장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머 “올 하반기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이후 100호점 오픈에 이어 연내 120호점까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