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 주최 자연보전 캠페인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소등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는 한 시간.” 오는 28일 서울 명소인 ‘N서울타워’의 불빛이 잠시 꺼질 예정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 등을 소등하는 행사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난 지역에 빛을 나누자는 취지다. 2007년 호주 시드니 지역 가정과 기업 참여로 시작됐다. 지난해는 전 세계 188개국 1만8000여 개 랜드마크가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N서울타워는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타워 외관 전체 조명을 소등할 예정이다. N서울타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3번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몇 년 사이 더욱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N서울타워의 참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도 동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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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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