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녹색 생태 도시 구축 박차 
‘숲과 바다 모두의 친환경 조성’ 의미

‘포항 GreenWay’ BI. 자료/포항시포항 GreenWay BI 
‘포항 GreenWay’ BI. 자료/포항시포항 GreenWay BI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난 1월 ‘맨발로’ BI(Brand Identity)를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에 이어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의 대표 BI인 ‘포항 GreenWay’를 등록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업무표장은 비영리 업무를 하는 자가 그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로, 시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확보와 함께 녹색도시 브랜드 홍보 및 관련 정보 제공에 독점적 권리를 10년간 확보하게 됐다.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시 산하 관련 부서가 협업해 회색빛 산업 도시를 녹색도시로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사람과 도시·생태와 문화·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항 GreenWay BI는 캘리그래피를 이용해 자연을 표현했으며, 나뭇잎과 파도의 튀어 오르는 물방울 모양으로 ‘숲과 바다 모두의 친환경 조성’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포항시는 GreenWay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6년 이후 지금까지 포항 철길숲, 해도 도시숲 등 도심 내 중심 녹지축을 구축하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양시설을 확충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 GreenWay의 업무 표장 등록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녹색 생태 도시 조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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