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강연부터 중·소규모 소통형 클래스 및 수강생 커뮤니티 서비스 구축

왼쪽부터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부행장, 정명원 솜씨당 대표. ⓒ컴투스
왼쪽부터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부행장, 정명원 솜씨당 대표. ⓒ컴투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는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컴퍼니, 하나은행과 함께 메타버스 온라인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컴투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와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축되고 있는 컴투버스에 문화, 취미, 여가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전략,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강연부터 중소규모의 소통형 메타버스 클래스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계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각 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클래스 구축에 함께 하는 솜씨당컴퍼니(이하 솜씨당)는 120만명이 넘는 누적 수강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취미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중계 및 제공하고 있으며, 정규 클래스 운영부터 강연, DIY 키트 및 연극·전시·투어 등 티켓 판매, 기업 대상의 B2B 취미 복지 및 워크샵 등 다방면의 취미 여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솜씨당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컴투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타버스 클래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 취미 여가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한다. 솜씨당은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위해, 우수 작가 섭외 및 클래스 큐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컴투버스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사업 저변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컴투버스와 협력해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컴투버스에 참여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위해서 3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클래스를 통해 기존 온라인 교육 방식을 뛰어넘도록 준비하겠다”며 “솜씨당의 콘텐츠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제 2의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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