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량 및 당류 등 줄인 스테디셀러 선보이며 건강 식문화 형성에 동참

오뚜기가 헬시플레저 열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오뚜기가 헬시플레저 열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헬시플레저 열풍에 열량, 당류 등 특정 성분을 빼거나 줄인 제품이 각광받는 소비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열량, 당류 등 특정 성분을 빼거나 줄인 제품이 각광받고 있어 관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오뚜기 관계자는 본지에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식품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으며 무작정 끼니를 거르거나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라며 “특히 과도한 열량,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성분을 줄이거나 배제한 제품들이 인기인데 오뚜기는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열풍에 동참중이다”라고 말했다.

유로모니터 기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작년 3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16년 903억 원에 비해 3배가 넘게 시장이 성장한 것. 이처럼 실제 당류와 열량을 낮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  

오뚜기는 열량을 낮춘 컵 누들 제품으로 헬시플레저 열풍에 올라탔다. 아울러 소비자들 증량 요구에도 반응해 1.6배 용량을 늘린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지난 2월엔  100g당 칼로리를 최대 28Kcal 낮춘 저칼로리 드레싱 3종을 선보였다. 또 당 함량을 30% 줄이고 단맛을 20% 낮춘 특산지 제철과일 라이트 슈가잼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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