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가들 나서 커피 맛보기‧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커피 추출법 등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3월 촬영한 커피 세미나 연출장면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3월 촬영한 커피 세미나 연출장면 ⓒ스타벅스 코리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스타벅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소비자 대상으로 커피 세미나를 재개한다. 세미나 신청 방식의 기본 조건은 스타벅스 신규 원두를 구매해야 한다. 선착순 신청 방식이어서 원두를 구매하더라도 세미나를 못 들을 수 있다.

30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약 3년 만에 소비자 대상 커피 세미나를 재개해 보다 특별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진행해왔고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다. 올해 세미나를 재개하면서 별다방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했다.

볃다방 클래스는 다음달 3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전국 163개의 스타벅스 거점매장에서 진행된다. 이 클래스에선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커피 추출 방법 실습,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커피 앰버서더와 스타벅스 DCM(District Coffee Master)들이 맡는다.

별다방 클래스 참가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5월 14일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여름 시즌 신규 출시 원두인 웨스트 자바 프리앙안 250g과 케냐 키린야가 250g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후 16일부터 23일까지 스타벅스 앱을 통해 참석 희망 매장 1개 점을 선정해 선착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즉 세미나 신청이 가능한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원두를 구매해야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신규 출시 원두 구매 후 선착순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여타 베네핏은 없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오랜 기간 동안 운영데이터가 축적된 바 세미나를 원하는 소비자가 거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세미나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진행하는데 상반기에는 세미나 모집 인원은 3300명 규모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거점매장에서 진행하며 매장당 20명 전후를 수용 인원으로 보고있다"며 "(선착순 신청이어도)커피 테이스팅, 설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어서 오픈런이 발생했던 굿즈 판매와는 또 다른 개념이기기도 하며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진행하는 것이어서 이번 진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하반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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