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후속조치 일환, 4개월 과정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4월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전남광주 취재본부 / 문종천 기자] 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 잠재력이 산업계는 물론 일반에까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글로벌 IT기업, 지역대학과 함께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CES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와 함께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와 함께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포스터/광주시]
광주시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전남대와 함께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포스터/광주시]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혁신기업인 구글과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지난 1월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강기정 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이 구글 본사를 찾아 구글과 협력분야를 찾아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후 광주시는 전남대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논의를 계속 이어왔으며,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을 시작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이해 및 빅쿼리(BigQuery)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은 구글의 공식 교육파트너사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는다.

교육은 온라인 학습(7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잡페어(Job Fair),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기초수준의 코딩역량을 보유한 전남대 재학생 30명이며, 오는 28일까지 전남대 LINC 3.0 사업단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포스터/광주시]
[포스터/광주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학교 LINC 3.0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글로벌 혁신 기업인 구글과 함께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구글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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