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 다채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봄을 맞아 흑석산 치유의 숲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남 흑석산 치유의 숲은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에 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갖춘 산림복합 휴양 치유공간이다.
또한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무장애 데크로드 등이 조성돼 연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3월부터는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아래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번 흑석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으로는 유아와 초·중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감수성 형성을 위한 숲 체험 활동을 비롯해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해소, 임신부 숲 태교, 어르신 치매 예방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또 향기, 경관, 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방문 체험 안내는 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관리사무소및 치유의 숲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해남군청 산림공원과 산림휴양팀 관계자에 따르면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해마다 이용객이 크게 늘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오시는 분들의 일상이 특별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석산 치유의 숲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산림복지 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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