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라이더 3명 서울본부장 상, 라이더가 개선 지점 신고하는 사업

우아한청년들-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점검단’ 우수자 시상식 사진 ⓒ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점검단’ 우수자 시상식 사진 ⓒ우아한청년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오토바이 교통사고 감소 노력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로환경 개선에 협조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중 3인에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상이 수여됐다.

24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이 오토바이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3일 우수 라이더와 우아한청년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는 시상식이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상암검사소에서 진행됐다.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서울 시내 도로를 주행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신고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한 달간 총 88건을 신고했고, 그중 79건이 조치 완료됐다.

이현재 우아한청년들 대외협력실장은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이륜차 안전 교육 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 운영을 비롯해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이륜차가 더 안전히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민·관 모두가 협력을 강화해 라이더 교통사고 감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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