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앱 내 배민페이 결제시 타 결제수단 대비 약 33초 차이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에서 사용되는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에서 사용되는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우아한형제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배민페이 가입자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9일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배민페이 누적 가입자가 구랍 29일 1000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페이 가입자수 증가는 배달의민족 앱 내에서 쓸 수 있는 편의성을 꼽았다. 일반 신용카드나 타 간편결제와 비교해 배달의 민족 앱 내에서 최대 7단계 과정이 줄어 들며 결제시간을 비교하면 배민페이는 최대 8초 지만 일반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41초로 두 결제수단 사이 대략 33초 차이가 난다고.

배달의민족 회원 중 45%가 배민페이에 가입했고 배민페이로 결제하면 다른 결제수단보다 1.5배 더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작년 한 해 전체 주문의 25%가량이 배민페이를 통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배민페이가 전 국민 5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간편결제로 거듭나게 되어 뜻깊다”며 “배민페이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고객이 쉽게 믿고 쓸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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