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제과가 농심품부에서 2년 연속 표창을 받았다. 캔햄 수출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2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자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인 최명림 전무가 국산 캔햄 수출 확대를 통한 대한민국 식품(K-FOOD)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출용 식육가공품 열처리 안내서’ 등 식육가공품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9년부터 농식품부·식약처와 협력해 지난 2021년 6월 싱가포르, 작년 10월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작년 롯데제과 캔햄 수출량은 3302톤으로 지난 2021년 대비 22% 성장했다. 2년 연속 캔햄 무역수지를 이끌었으며 이 기간 동안 롯데제과 캔햄은 한국 캔햄 수출 중량의 70%를 차지했다고. 현재 롯데제과 캔햄은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고 내년엔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은 “대한민국 제품의 신뢰성과 국내 최초의 사각 캔햄을 만든 기술력으로 수출길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국산 육가공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