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68명·7일 연속 400명대…사망 10명·93일만 최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262명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30주 만에 최저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줄어든 1만 2262명을 기록 누적 총 3002만 10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9227명 보다 늘었고, 1주 전인 17일 4만 184명보다 2만 792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10명으로 낮아져 93일 만에 최소치를 보이며 누적사망 3만 3245명을 기록했고, 위중 및 중증환자는 468명,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7일 연속 400명대로 낮아졌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9.8%다. 병상 1565개 가운데 1098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1.9%로 1565개 중 1379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서울 2127명, 경기 3281명, 인천 644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49.4%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경남 898명, 부산 793명, 경북 574명, 충남 548명, 대구 520명, 전북 488명, 전남 451명, 대전 403명, 충북 363명, 강원 321명, 광주 300명, 울산 289명, 제주 156명, 세종 98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1만 2231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해외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해 이날 하루에도 31명으로 전날보다 줄었다. 31명 중 22명은 중국에서 유입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