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왜곡된 부동산 규제 바로잡기 등 훈풍기대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AA20BL 조감도 ⓒ대방건설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AA20BL 조감도 ⓒ대방건설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건설업계가 최근 1분기 아파트 분양준비로 분주하다. 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 주택공급 부정이슈에도 최근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해 시장상황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지난 5일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뺀 모든 지역에서 분양가 규제를 없앴다. 또 전매제한 완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 중도금 대출 보증 분양가 기준 폐지,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 무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등 지난 정부에서 규제로 시장을 왜곡했던 사례들을 바로 잡는 내용을 발표했다.

같은 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이 0.65% 하락하며 9주 연속(2022년 10월 24일~12월 26일) 이어진 최대 하락 폭이 완화됐다.

건설업계는 정부의 정상화 시도와 부동산 시장 하락 폭 완화된 가운데 이러한 가운데 오는 3월까지 파주, 수원, 동탄, 인천 등 수도권에 아파트를 공급한다.

우선 대방건설은 오는 3월 중 인천시 서구 불로동에 ‘인천검단신도시 디에트르 AA20BL’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781세대, 전용면적 59㎡, 84㎡,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으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근린공원 및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호재 등이 있어 인프라를 골고루 갖출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인천에 이어 파주시 목동동에 ‘파주운정신도시 디에트르 A36BL(총 292세대, 전용면적 84㎡, 110㎡,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6개동)’ 등을 공급한다. 산들초와 산들중, 짚풀공원이 단지 주위를 에워싸고 있고 인근에 GTX-A개통(예정) 등 호재도 갖춰 인근 지역 접근성 향상 및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월 중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408세대 일반 분양)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7호선 연장 사업 등 호재를 갖춰 생활반경이 확장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4개동, 전용면적 72㎡, 76㎡, 84㎡, 총 1,571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택화양’를 공급한다. 도보권 초,충,고 부지(계획)와 서해선(예정), 포승평택선(예정)이 연결될 예정인 안중역(예정)을 인근에 두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더샵 아르테’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 59㎡, 74㎡, 84㎡, 총 1,146세대(770세대 일반분양)로 구성된다. 석바위시장역(인천지하철 2호선)이 인근에 있어 역세권을 갖췄고 도보권에 구월서초, 석암초, 동인천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DL이앤씨는 내달 화성시 동탄 2택지개발지구에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99㎡, 115㎡,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로 이루어진다. 신리천, 신리천 제2저수지, 왕배산3호공원 등 인프라가 조성되어 쾌적한 환경 속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중흥건설은 오는 2월 중 수원 팔달구 지동 일원에 ‘수원성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154세대로 이 중 593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인근으로는 지동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 병원, 공원 등 인프라가 골고루 형성되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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