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시절 공약 싱크탱크 설립의 필요성 적극 반영’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2023년도 국회 예산 심사에서 ‘국립경제과학연구원’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국비 2억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선 당시에는 선대위 대구정책공약본부장으로,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에서는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활약한 홍석준 의원은 지난 7월 대구에서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 디지스트, 경북대 등 지역 대학 및 TP, DMI 등 지역 지원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략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연구원 설립 방안에 대해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국립경제과학연구원’설립은 이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역 경제와 미래 연구를 총괄하는 싱크탱크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언급한 공약이다. 설립장소도 대구로 예정돼 있다.
홍 의원은 수차례 논의를 통해 지난 10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중심으로 연구원의 기능과 규모, 역할, 입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과기부 및 기재부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경우 그동안 로봇, 지능형자동차, 의료 등 산업별 연구기관과 출연연 분원, 대학 등이 개별 국책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부처 또는 분야별로 분절돼 있는 연구기관의 구조적 한계로 융복합을 통한 신산업 발굴, 인재 양성, 사업화 지원 등은 여전히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 “지역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재해 있는 기관 간 수평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합 조정할 수 있는 기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립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된 것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역량 지역불균형 해소를 통한 산업경제 구조 개편’을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추이자 우리 지역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이어 “금번 용역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해외 사례 등을 통해 과학기술 주도의 지역 혁신을 앞당길 수 있는 연구원 설립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홍석준 "외교참사 운운 민주당, 이제라도 이성 되찾아야"
- 대구 달성군, 8년연속 4개분야 1등급 선정, 전국 최고 안전 환경 인정
- 尹 대통령 "北, 도발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
- 대구경북 국민의 힘 신년교례회, 차기전당대회 출마자들 대거 참여
- 대구시, 황순조 행안부 국가기록원 부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임용
- 최재훈 달성군수‚ "군민이 빛나는 달성 다짐"
- 홍준표 대구시장, 2023년 계묘년 ‘대구굴기의 元年’ 다짐
- 국방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 성공"...주민들 놀라
- 달성군의회 의장 , 대한민국 의정정책비전대상 ‘대상’ 수상
- 청도군, 군 조례 위반하면서 예산까지 낭비 의혹
-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비공개 방문
- 나경원 부위원장, 홍준표 페북 발언에 “대구시 해결과제 많다”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보수의 심장’ 박정희 생가에서 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