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CCM이 기업 최우선 전략, 소비자 위한 길”

이디야와 롯데홈쇼핑이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정위
이디야와 롯데홈쇼핑이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정위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이디야와 롯데(우리)홈쇼핑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중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9일 이디야와 롯데홈쇼핑은 공정위가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호텔 월드에서 주관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포상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디야는 고객 만족 전사 캠페인을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가맹점 상생협력을 원칙 삼아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과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인 ‘고객 만족’ 전사 캠페인 시행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 교실숲 조성 캠페인 활동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은 CCM홍보를 통한 CCM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이 평가받았다. 우리홈쇼핑은 CCM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홍보 제작·송출했고 소비자 보호 전담부서 운영 및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소비자 분쟁 자문 지원으로 중소기업 상생 및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외에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하나투어와 정식품이, 우수상(공정위원장 표창) 한화생명보험·동해시시설관리공단·애터미가 수상했다. 고객 만족 부문(공정위원장 표창)에는 김서형 경남에너지 상무, 서동우 포천도시공사 팀장, 신수연 엠즈씨드 부장, 황숙 창원시설관리공단 계장이 수상했다. 아울러 소비자중심경영 7회 연속 인증 유지기업에게 주어지는 명예의전당(공정위원장 표창)에는 현대홈쇼핑·농심·대교·NS쇼핑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날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이 올해 200개를 초과한 총 219개사인 것으로 나타났고 CCM 신규 도입기업은 25개사, 재인증 기업은 68개사로 나타났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중심에 두는 CCM이 기업의 제일 전략이어야 하며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한발 앞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극복해 가는 선도적 기업"이라며 "CCM 실천은 소비자를 위한 길임과 동시에 기업을 위한 길임을 명심해 기업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