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 맞아 모든 품목과 별 하나당 230 원 적립 후 37개 단체 전달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을 시도한다.
24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5일 하루 동안 소비자가 구매한 품목 및 적립 별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NGO단체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 연중 최대 규모 사회공헌활동이다. 25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적립되는 별 1개당 230원씩 적립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하트-하트 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문화유산국민신탁 등 23개의 NGO 기관 및 전국 재능기부 카페 등 총 37개 지역사회 단체에 전달한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적립금 230 원은 개점 23주년 의미를 담았다고. 작년 같은 행사 적립금이 220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적립금이 240 원이 될 전망이다.
기금 조성 규모는 최대 5억 원으로 스타벅스코리아 단일 기부행사 최대 규모다. 스타벅스 캐리 더 메리 행사 최대 기부금 5억 원이 채워지려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08만6957명이 아메리카노를 1잔씩 마셨을 때 가능한 규모다. 이 때 매출은 48억9130만 원 이상이며 기금 적립률은 10.22%이다. 적립금 전환은 모든 품목이 균일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 더 저렴한 사탕 등 판매로 기부금 적립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적립률은 더 올라간다. 또 비회원이 구매할 경우 적립률은 하락한다.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에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소비자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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