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4일 오후 4시부
비상근무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산림청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4일 오후 4시부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4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된다. 위기경보 상향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 결과 태풍 내습에 따라 6일 까지 전국적으로 100㎜에서 300㎜를 상회하는 누적강우와 강풍이 예상되며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1165개소, 대형 산불피해지 30개소, 공사 중인 산지태양광 허가지 116개소에 대해 추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