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조
11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41개 시·군 산사태 예보 발령

산사태 예보 발령지역. 자료/산림청
산사태 예보 발령지역. 자료/산림청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산림청은 11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41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국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은 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이번 집중호우 응급 복구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국민들이 빠른 일상을 회복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황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산사태 예보 발령지역. 자료/산림청
산사태 예보 발령지역. 자료/산림청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관계자는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신속한 응급 복구로 국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