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수색 중, 1명 발목부상

29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S광산. 사진/경북소방본부
29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S광산. 사진/경북소방본부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S광산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6분쯤 S광산의 갱도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59명(소방47,경찰10,군청2), 장비 26대(소방21,경찰4,군청1), 구조견 3두(경북1,중구본2)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부 1명이 발목 부상 상태로 발견됐고, 1명은 수색 중이다.

사고는 지하 40m 갱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광석더미에서 미끄러지면서 5m 아래 구덩이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붕괴 우려로 광산보안전문가 현장 도착 후 현장 안전진단 후 구조를 재개할 예정이다”며 “사고 장소가 지하여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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