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8월 출시
SWC2022 3년 만에 유관중 오프라인 개최
‘미러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도 하반기 공개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일을 확정했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일을 확정했다. ⓒ컴투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컴투스가 올 하반기 3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컴투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15일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출시를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 3건을 예고했다.

먼저 컴투스는 오랜 기간 담금질해 온 야심작이자 하반기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일을 오는 8월 16일로 확정했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IP(지식재산권) 기반 최초의 MMORPG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장르적 특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원작과 MMORPG 팬층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성 있는 세 명의 소환사와 무수히 조합 가능한 350여 종의 소환수, 퍼즐을 풀 듯 머리를 써서 공략해 나가는 ‘기믹 던전’, 보스의 특징에 따라 공략 방법을 찾아 나가는 ‘레이드’ 등 풍성한 콘텐츠로 ‘소환형 MMO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 이후 유저가 성장의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C2X 생태계 기반의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서머너즈 워 IP에 걸맞은 글로벌 MMORPG로 성장해간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가 3년 만에 유관중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SWC’는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유저들에게 오프라인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전 세계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본인의 소환수를 활용해 다른 유저들과 실시간 대전을 벌인다.

‘SWC2022’ 참가 선수들은 오는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지역컵 본선에 진출한다. 유럽컵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시간 기준 9월 17일 오후 9시, 아메리카컵은 미국 뉴욕에서 10월 9일 오전 3시, 아시아퍼시픽컵은 태국 방콕에서 10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SWC’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5만8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지난 6월 출시 3000일 기념 업데이트 이후 프랑스와 독일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한 글로벌 스테디셀러 ‘서머너즈 워’의 IP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 ⓒ컴투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 ⓒ컴투스

여기에 컴투스 그룹의 콘텐츠 밸류체인과 블록체인 기술 등이 총망라된 올인원(All-in-One) 미러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도 올 하반기에 공개된다. 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현실 세계의 경험을 그대로 옮긴 메타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컴투버스가 추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은 현재 금융·교육·엔터테인먼트·식음료·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의 유력 기업들과 투자 및 생태계 공동 구축을 지속 논의하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올인원 가상도시로 설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오션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닥터나우, 교원그룹, 하나금융그룹, 한미헬스케어, 마이뮤직테이스트, 채널A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미래 삶을 변화시킬 게임체인저로서 컴투버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컴투스 계열사인 K-POP 공연 플랫폼 기업 마이뮤직테이스트와도 MOU를 체결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생태계를 확장했고, 올해 하반기 중 컴투스 그룹사 전 직원의 메타버스 오피스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투버스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신작 ‘크로니클’ 출시 등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팬덤을 가진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확보한 사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드라마·음악·공연 등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연계해 글로벌 웹3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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