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BGF리테일에 따르면 8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CU영월주공점에서 3.6km떨어진 오아시스글램핑 캠핑장까지 첫 드론 배달이 성공했다. 당초 항공안전기술원 비행승인이 누락돼 이날 서비스 시행이 연기될 우려가 있었지만 가시권 비행조건을 보완해 드론 배달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처음으로 드론배달을 받은 소비자는 50대 남성으로 가족과 함께 오아시스캠핑장을 방문했다.

현재는 전화로 드론 배달 주문을 받고 있으며 배달 주문 앱인 영월로드는 오는 15일 오픈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주 금요일, 15시 부터 일몰전까지며 배달료는 무료다. 최대 탑재 중량은 5kg이다. CU는 드론 배송 가능 지역에 특화된 배달 세트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