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도로공사‧휴게소협회,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식약처·도로공사·고속도로휴게소협회 관계자들이 식중독신속검사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약처
식약처·도로공사·고속도로휴게소협회 관계자들이 식중독신속검사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약처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탈 코로나19 이후 휴가철을 앞두고 식약처와 한국도로공사 및 고속도로휴게소협회가 휴게소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맺었다. 협약식은 천안삼거리 휴게소 서울방향 휴게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에 대해 식중독 사전 예방과 영양․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로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활성화 ▲식중독 신속검사 및 홍보 ▲영양품질 기술지원 등이다.

우선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주의정보를 제공하고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 영상 송출과 포스터를 게시키로 했다. 이외에도 위생등급제 활성,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휴게소 배치로 신속검사, 영양성분 표시 컨설팅 및 저염·저당 실천 홍보도 강화한다. 아울러 당·나트륨 저감 조리식품 메뉴도 개발키로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게 됐다"며 "국민이 믿고 찾는 안심 휴식처를 만들기 위한 공사와 협회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식약처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휴게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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