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확대 협력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 기술지원 등

12일 식약처와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 유통은 철도 역사 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사포커스DB
12일 식약처와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 유통은 철도 역사 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12일 식약처와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 유통은 철도 역사(驛舍) 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확대를 위한 협력 ▲음식점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협력 등이다.

코레일과 코레일 유통은 음식 매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식약처는 위생 등급제 지정 지원과 교육 등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KTX, ITX, 무궁화호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유통이 관리하고 있는 철도 역사 내 총 438개 음식점 중 108개가 위생 등급 지정 업소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든 음식점이 위생 등급 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장소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기차역 음식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고, 건강한 먹거리로 기차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