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2, 이하 꿀잠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꿀잠페스타는 전년 대비 2배인 17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숙면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꿀잠페스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30년 역사의 동산침장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네이처슬립'은 경추 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인다.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결혼작사 이혼작곡(시즌3)'에 협찬된 침구 제품도 소개한다.

글로컬 대구침장 특화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인 하나침장, 보네브에서는‘라이브로 꿀잠하세요’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머리카락 100분의 1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먼지 없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전문 침구를 생산하는 '마이하우스'의 제품과 비건을 위한 브랜드 '비건구스'도 참여한다.

10년 이상 삼성의료원 등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에 항균매트리스, 린넨제품 등을 납품한 '에버텍스'에서 항바이러스, 항균기능의 대구지역 침구에 적용되는 신소재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침구 관련 제품 이외에도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로맨시브는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을, '닥터 서플라이'는 전자파 및 라돈 걱정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열패드를 각각 선보인다.

특히 '와플케어'에서 출품하는 온열매트는 휘발성 본드, PVC 재질, 유해 환경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화학 냄새와 어지러움, 가려움 등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수면세미나'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인 조용원 교수가 각각 '수면-너무 많이 자요'와 '수면-너무 잠이 오지 않아요'를 주제로, 김근태 교수는 '렘수면행동장애와 하루주기 리듬장애'와 '수면다원검사' 주제로 강연한다.

또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잠 잘 오는~ 꿀잠 세미나'에서는 에이지랩코리아 이동우 대표와 네이처슬립 수면코칭연구소 황병일 대표가 각각 '비즈니스의 경쟁력, 수면과 집중력'과 '잠 좀 잤으면 좋겠다(쾌면을 위한 꿀잠 비법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사무국은 침구ㆍ수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동, 아시아, CIS 국가 바이어 50개사와 꿀잠페스타 침장 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국내 유통업체(쿠팡, 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홈앤쇼핑 등) 10개사와 꿀잠페스타 침장 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약 18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ASMR Suna 꿀꿀선아'가 개막 첫날인 17일 3시부터 침장트렌드관 ASMR 존에서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참가업체 및 부대행사 정보는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천종관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지역의 섬유산업은 물론 침장기업들의 발전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바란다"며"다양한 이벤트와 좋은 정보가 있는 만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