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14만명↑…재택치료 137만명대

시민들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긴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시민들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긴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영삼 기자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폭증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26만 6135명 늘어난 총 1426만 740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한국은 전세계에서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사망자는 209명 발생해 1만 7662명으로 늘어났고, 위중, 중증환자는 112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치명률은 0.12%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37만 9196명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 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8%, 준-중증병상 65.6% 중등증병상 37.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1%이다

국내 지역감염 경우 경기 6만9364명, 서울 5만1500명, 인천 1만5354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50.2%를 차지했다.

또 비수도권에서 감염 사태가 꾸준한데 부산 1만2266명, 대구 1만3540명, 광주 7471명, 대전 7779명, 울산 5459명, 세종 2246명, 강원 8256명, 충북 9424명, 충남 1만2014명, 전북 1만253명, 전남 1만990명, 경북 1만1311명, 경남 1만6187명, 제주 27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은 26만 6108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사망자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확진 사례가 증가해 이날 하루에도 27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875명, 2차접종자 2,624명, 3차접종자 2만 1,53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78,020명, 2차접종자수는 44,502,007명, 3차접종자수는 32,828,37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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