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에 가장 먼저 총 들고 싸우는 지도자 되겠다
기득권 스스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할 때 국민 통합·사회 정의 실현 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제20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 김기범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제20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 김기범 기자

[시사포커스 / 조인숙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가장 먼저 총 들고 싸우는 지도자 되겠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으로 국민통합을 주장했다.

지난 1일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로남불, 반칙과 특권으로 얼룩진 우리나라 기득권층들 중 국가 위기 상황에 총을 들고 나설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사회지도층이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때 국민은 통합되고 국가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곧 국민통합의 길이고 국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우리 외교 안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자주 국방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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