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배터리·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 공략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SK에코엔지니어링 CI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SK에코엔지니어링 CI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SK에코엔지니어링은 공식 출범식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의 역량을 결집해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대대표직은 지난 2008년부터 SK에코플랜트에 합류해 플랜트 전략기획실장, 기업문화실장, 현장경영부문장, 플랜트사업부문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혁노 대표가 이끈다. 

이날 윤혁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는 "배터리, 소재 등 SK그룹의 주력사업을 최고 기술력으로 구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혁신 툴(Tool) 적용 확대를 통한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SK에코엔지니어링은 성장성이 높은 그린에너지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SK그룹의 4대 핵심사업 성장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나서는 한편 SK그룹 멤버사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플랜트 분야에서 굵직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인데 전기차 시장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 흐름에 따라 성장 추세인 배터리, LiBS, 수소, 친환경 리사이클링, LNG 발전 등 건설 사업 영역에서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기술 보유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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