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은 정책 총괄, 김성태는 운영 총괄

락앤락은 김성훈·김성태 각자 대표체제를 출범시키고 효율 경영을 위해 정책과 운영 총괄을 나눴다. ⓒ락앤락
락앤락은 김성훈·김성태 각자 대표체제를 출범시키고 효율 경영을 위해 정책과 운영 총괄을 나눴다. ⓒ락앤락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락앤락이 효율 경영을 위해 2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운영과 정책부문을 나눴다.

27일 락앤락에 따르면 정기이사회를 지난 26일 개최하고 김성태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고 현 김성훈 대표와 2인 각자체제로 전환했다.

김성태 신임대표는 전사 경영관리 및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락앤락 법인 사업계획 및 전사운영을 담당한다. 김성훈 대표는 회사 경영방침 결정 및 전략·투자 등 전사 정책을 총괄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속 의사결정과 효율 경영을 도모하면서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락앤락은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함께 4대 카테고리 중심 사업 체계화 및 신규 사업 발굴 투자와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본지에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면밀히 반영해, 올해를 새롭게 도약하는 ‘ALL NEW LocknLock(올 뉴 락앤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더욱 기민하게 대응키 위한 인사조치"라며 "락앤락의 핵심 성장 동력인 주방 소형가전과, 브랜딩 확장에 나서고 있는 쿡웨어 등 전략 제품군에 대한 집중 성장을 비롯해 조직, 마케팅, 유통 채널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업계 선두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신임 김성태 대표는 20여 년간 락앤락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14년에도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전문성을 다져왔고 "김성훈 대표와 함께 보다 전략적이고 빠른 경영 판단으로, 락앤락이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락앤락은 ESG 기업 경영에서 친환경 신사업 역량 제고 등 지속 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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