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음료와 소형 가전 주축으로 한 카페형 매장

락앤락이 중국 상해에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락앤락
락앤락이 중국 상해에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락앤락

[시사포커스 / 임현지 기자] 락앤락이 중국 상해에 ‘락앤락 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콘셉트로 한 중국 최초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건강 음료를 기반으로 물병과 텀블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카페형 매장을 조성했다. 커피를 비롯해 과일, 곡물 등 건강과 미용을 콘셉트로 한 42종 자체 메뉴를 개발했으며 자사 물병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해당 물병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618 쇼핑 축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번 매장은 물병과 텀블러 외에도 주력 제품군이자 중국에서 성장 속도가 빠른 소형가전에 특화해 체험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혁신 제품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용성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전무는 “지난 15년간 중국에서 구축한 탄탄한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중국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유리 물병, 소형가전 등 전략적 카테고리 운용을 통해 2월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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