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권민구 기자] 정의당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장남의 불법도박 의혹이 일며 도박 자금에 대한 관심과 자산 형성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이 TBS 라디오에 출연해 "30대 남성이 3천만 원 받는 것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라고 말한것을 두고 "청년들의 현실을 모르는 것을 넘어 우롱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대변인은 "통계청에 의하면 청년들이 취업해서 받는 첫 월급이 2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73.3%이고, 서울시가 발표한 2022년 서울형 생활임금이 월급 225만94원이다. 청년 네 명 중 세 명은 이 최저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시작한다"면서 "3천만원 벌지 못하면 비정상적이라니 이재명 후보가 인식하고 있는 청년들의 현실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현 대변인은 이모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긴 (마사지)업소 후기는 '친구한테 들은 것일지도 모른다.' 황당무계한 해명을 한 적도 있다"라며 "충심은 잘 알겠으나 하지만 덕분에 이 후보에게는 삐뚤어진 충심만 남고 민심은 없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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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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