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MOU 체결… 현장 훈련장소 GS 47곳, BGF 55곳 제공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좌),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우)와 교육부와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회사 별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윤은혜 교육 부총리 ⓒGS리테일, BGF리테일 각 사 제공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좌),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우)와 교육부와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회사 별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윤은혜 교육 부총리 ⓒGS리테일, BGF리테일 각 사 제공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교육부와 손잡고 장애학생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돕기로 했다.

17일 GS·BGF리테일은 서울시 여의도 소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교육부와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장애인이 사회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학생 맞춤형 현장실습처 제공 ▲장애학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및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GS25 30곳, GS더프레시 17곳, BGF리테일은 CU 36곳을 포함 총 55 곳 점포에서 장애학생 현장 훈련 장소로 제공키로 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늘봄 스토어'를 통해 발달 장애인 직무교육을 해왔고 1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CU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 및 자활을 앞장 서 지원하는 등 ESG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 채용의 기회가 더욱 좁아진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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